지난회에 이어 미투어에서의 각종 신기록과 아마추어세계의 진기록을
정리한다.

<>18홀 최소퍼트

-PGA투어에서는 18번이 기록.

1992년 페더럴익스프레스 세인트주드클래식 2라운드에서 짐 매거번이
기록한 것을 비롯 총 5명이 이 기록을 세웠다.

LPGA투어에서는 1982년 레이디 미켈롭대회에서 조안 조이스가 수립한
17번이 최소퍼트였다.

<>최다타수차 우승

-1948년 시카고빅토리챔피언십대회에서 보비 로크가 2위와 16타차로 우승한
것이 기록.

<>최연장자우승

-샘스니드가 1965년 그레이터 그린스보로오픈에서 52세의 나이에 우승한
것이 PGA투어기록.

여자는 1985년 사페코클래식에서 조안 카너가 46세때 우승한바 있고
시니어에서는 1985년 마이크 페칙이 63세때 힐튼헤드 시니어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이 기록이다.

다음은 아마세계의 진기록들이다.

<>최장거리 앨버트로스 기록

케빈 머레이라는 골퍼가 1982년 괌 네이비 GC에서 6백47야드거리의 파5홀
에서 두타만에 홀아웃한 것이 기록.

여자골퍼의 기록은 미볼티모어의 윌리엄 젠킨스가 메릴랜드주 롱뷰GC에서
5백9야드거리의 12번홀을 더블이글(앨버트로스)로 장식했다.

<>각종 홀인원 기록

-생애 최다홀인원 기록 : 놀랍게도 59번이다.

이는 미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사는 노먼 맨리라는 골퍼가 1964년부터
1979년까지 기록했다.

프로골퍼의 기록은 맨실 데이비스의 50번.

-단일연도 최다기록 : 캘리포니아 베이크필드의 조셉 보이드스톤이
1962년 한해동안 무려 11번의 에이스를 성공시킨 것이 기록.

-연속홀인원기록 : 앞서의 노먼 맨리가 1964년 8월4일 캘리포니아
델 벨리CC의 7번홀(파4-3백30야드)과 8번홀(파4-2백90야드)에서 연속
홀인원을 한 것이 기록.

파4홀에서 연속에이스에 성공한 것은 이것이 유일하다.

파3홀을 합쳐 연속홀인원이 된 것은 이밖에도 11번 있었다고.

-최장거리 홀인원 : 로버트 미테라라는 골퍼가 1965년 10월7일 오마하의
미러클 힐스GC에서 4백47야드 거리의 10번홀을 단 한타에 정복했다.

골프장명칭과 같은 기적적 쾌거.

-한홀 최다홀인원 : 조 루시우스라는 골퍼가 오하이오의 모호크GC 15번홀
(파3-티위치에 따라 1백27야드에서 1백52야드거리)에서 기록한 13번.

< 김흥구 전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