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54억원으로 전년보다 7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5조6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4분기 영업손실은 2255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이익 3382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조4512억원과 4110억원이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중소기업벤처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지역 상권을 변화시키는 혁신 소상공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생활방식)을 변화시킨다는 의미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을 합친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발굴한다. 중기부는 24일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칭융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립스Ⅰ' 사업으로도 불린다. 립스는 'Licorn Incubator Program for Small brand'의 약자다.중기부는 올해 400억원 규모의 투자매칭형 정책자금을 투입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소상공인이 정부에 정책 자금을 신청하면, 정부는 심사를 통해 투자받은 금액의 최소 2.5배에서 최대 5배(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융자 형태로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0.4%포인트가 가산된 수준으로 최대 8년간 대출이 이뤄진다.중기부는 올해 기존 11개 운영사 외에 추가로 운영사를 선정해 유망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규 사업인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립스Ⅱ)과의 연계를 통해 두 사업 간 시너지를 키울 계획이다. 립스Ⅱ는 성장단계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투자사가 선 투자하는 경우 최대 3배(2억원 한도)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부터 시작된 립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소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티르티르는 안병준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기존 이지철 대표와 안 대표의 공동 대표 체제를 기반으로 경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안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지난 2013년 한국콜마 기획관리본부 전무로 입사한 뒤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와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 안 대표는 “티르티르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핵심 원칙으로 삼겠다”며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해 선보여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