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대지 1만평, 연건평 5천9백82평, 보관능력 7천팔렛트 규모의
수원물류센터를 완공해 1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태평양은 수원물류센터의 완공으로 전국의 물류거점을 수원 진천 대천
김천의 스톡센터와 강북(서울) 부산 마산 광주의 배송센터 등 8개 거점으로
정비하는 물류합리화 계획을 완료, 전국 어디든 24시간내 배송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량 다빈도 주문에도 적시공급이 가능해져 올해에는 매출액대비
물류비의 비중의 4.0%로 끌어내릴 수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의 수원물류센터는 팔레트랙 앵글랙 풀로우랙등 다양한 보관설비와
무전표피킹이 가능한 최첨단 디지틀 피킹시스템(DPS)을 갖추고 있으며 수원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초화장품의 보관과 각물류센터에 대한 공급, 수도권
지역 점포에 대한 공급 등을 맡게 된다.

여기에서는 또 유미 에뛰드 베네통등 그룹계열사 상푸과 한국시세이도의
물류업무도 대행해 주게 된다.

<이희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