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공동시공한 복합빌딩 선텍시티
패키지4가 싱가포르 정부가 수여하는 97 CIDB(The 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Board)상 상업건물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IDB상은 싱가포르 정부가 매년 완공후 1년이 지난 현장을 대상으로 상업
건물, 문화건물, 공공주택, 토목, 기간시설 등 6개부문에 걸쳐 공사관리
능력과 시공기술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95년 10월 완공된 선텍시티 패키지 4는 선텍시티의 총 5개 패키지중
오피스타워 1,2동 및 포디움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공사비는 2억8백50만달러이며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55%와 45%씩의
지분으로 시공했다.

<이정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