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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이후 구조조정 방향' 토론회] 주제발표 .. 이한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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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연구센터는 14일 기업들의 생존과제로 떠오른
    구조조정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IMF 긴급지원 이후 구조조정
    어떻게 해야 하나"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한뒤 김수배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하명근 통산부
    산업정책국장, 임동승 삼성증권 상담역이 이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

    IMF체제하에서 올해 성장률은 거의 정체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물가는 7%이상 뛰고 실업율은 5% 이상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소비위축과 투자감소는 분명하다.

    지난해 환율절하폭에비해 수출증대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에 국제수지의
    개선여부는 수입축소폭에 의존하게 된다.

    또 금융제도, 경쟁제도, 기업체제, 노동제도등의 끊임없는 변경에
    대응하느라 기업경영은 여간 고달픈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변하겠다"라고 마음먹는 기업들에게는 큰 기회가 주어진다.

    많은 제도가 선진국수준으로 근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업경영 전략의 포인트도 달라져야 한다.

    첫째 현금흐름을 최우선하는 "생존경영"이다.

    모든 것을 처분할수 있다는 자세를 갖고 구조혁파에 나서야 한다.

    사업분야의 상호교환이든 계열사 처분이든 핵심역량 축척이나 제고와
    관계없는 부문은 차제에 정리하는게 옳다.

    경비절감방식은 균등삭감이 아니라 어떤 분야는 없애버리고 다른 분야는
    증액시키는 방식이라야 생존에 도움이 된다.

    둘째 고금리 시대인만큼 자본을 아껴써야 하고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올려야 한다.

    ROE경영, EVE경영이 아쉽고 자산회전을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 사업은 선택적 집중 방식으로 하되 인력구조의 재편성(재배치와
    임금구조 개편등)은필수적이다.

    구조조정의 방향과 일치하도록 조직과 예산, 인력을 재배치하면서 부문간
    연결고리강화와 현장에의 분권을 실현해야 한다.

    분사화 기업분할도 중요한 선택방향이다.

    넷째 경비절약도 중요하지만 창조적 도전으로 축소와 부실화의 악순환을
    깨야 한다.

    절약형상품과 폐기된 자원활용방안은 얼마든지 있다.

    기초적 소비수요와 합리화 투자수요에 주목한다.

    다섯째 변화의 시대일수록 신뢰도 제고는 큰 자산이고 그것은 경영의
    투명성을 통해서 얻을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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