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도처리된 나산이 1천92억7천만원의 회사채를 미상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나산은 14건의 회사채를 모두 보증사채로 발행,
만기상환일 앞두고 있다.

나산이 발행한 회사채를 지급보증한 금융기관은 경기은행(2백97억원)
부산은행(1백50억원) 대한보증보험(1백10억원) 대신증권 충청은행(이상
1백억원) 대한종금(90억원) 대우증권(85억원) 조흥은행(60억원) 등이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