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레오 제조업체인 한주전자가 14일 최종부도 처리됐다.

한주전자는 지난 13일 하나은행 청주지점에 돌아온 어음 4천1백만원을
이날까지 막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

한주전자는 주력상품인 카스테레오를 OEM 방식으로 제조, 미주시장 등에
수출해 왔으나 지난 95년이후 해외수요 급감및 채산성 악화로 자본잠식
상태였으며 최근들어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