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다이아몬드 공구업체인 이화다이아몬드
와 신한다이아몬드가 최근 가격을 30% 올린데 이어 나머지 업체들도
이달중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환율인상의 영향으로 공업용 다이아몬드
파우더,코발트메탈파우더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종전보다 2배 가까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신한다이아몬드 관계자는 "예전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제품을 생산할
수록 오히려 손해"라면서 "원자재의 원가구성비를 감안할때 30% 정도
의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