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IMF 바이러스 기승 .. 암호해독부분 변형 '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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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로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IMF 컴퓨터바이러스"가
출현, PC이용자를 괴롭히고 있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감염파일 내부에 "IMF Goddamn"
등 IMF시대를 비판하는 내용을 표시하는 일명 "IMF 바이러스"가 등장, 사설
통신망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외국산 부트.파일바이러스인 생강바이러스의 국산 변종으로
한번 전염되면 파일크기를 2천7백82바이트씩 증가시킨다.
특히 전염될 때마다 암호를 푸는 부분이 변형되는 악성이라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안연구소는 "바이러스 제작자들이 시선을 끌기위해 시류성 바이러스를
제작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구해 감염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예방책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
출현, PC이용자를 괴롭히고 있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감염파일 내부에 "IMF Goddamn"
등 IMF시대를 비판하는 내용을 표시하는 일명 "IMF 바이러스"가 등장, 사설
통신망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외국산 부트.파일바이러스인 생강바이러스의 국산 변종으로
한번 전염되면 파일크기를 2천7백82바이트씩 증가시킨다.
특히 전염될 때마다 암호를 푸는 부분이 변형되는 악성이라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안연구소는 "바이러스 제작자들이 시선을 끌기위해 시류성 바이러스를
제작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구해 감염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예방책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