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전국 8개지사를 5개지사로 통폐합하고 신규사업을 담당할 사업
부를 신설하며 책임경영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직합리화 방안을 확정, 15일
발표했다.

신규사업부로는 인터넷PC통신인 넷츠고 사업을 맡을 정보사업부를, 전송망
사업 및 무선 케이블TV사업을 통합해 담당할 네트워크사업부를 설립했다.

이와함께 마케팅부문장의 산하조직으로 무선호출사업담당을 신설해 사업별
책임경영이 이뤄지도록하고 유사기능을 통폐합해 팀조직의 30%를 축소함으로
써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