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에도 불구,한국중소기업에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해오는
일본기업들이 다시 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들어 횡산제작소.인포콤등 여러 일본 중소기업
들이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제공하거나 라이센스생산를 하겠다고 요
청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사무가구업체인 동경강철공업은 의자 수납고등 품목에 대해 한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할 업체를 찾고있다.

닛산 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케이블시스템주식회사는
각종 회전센서및 브래쉬리스 모터에 대해 기술및 생산제휴 업체를 물
색중이다.

이 회사는 기계식 스피드미터 케이블을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는 발
전식 회전센서를 연간 2백50만개씩 생산중인 업체이다.

인포콤도 메카트로닉스 설계부문에 대해 한국중소기업과과의 기술제휴
를 바라고 있다.

문의 02-769-6704.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