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0포인트 급등 500선 회복 .. 환율 1천50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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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큰폭으로 하락, 달러당 1천5백원대로 내려가고 종합주가지수는
5백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금리는 기업부도 여파 등으로 소폭오름세를 나타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55원10전이나 낮은 1천6백60원으로 시작, 한때 1천5백32원까지 하락했다가
1천6백5원으로 마감됐다.
16일의 매매기준율은 올들어 가장 낮은 달러당 1천5백97원20전으로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동남아지역의 외환위기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시장심리가
안정되고 있고 외국인의 주식및 채권 투자자금이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환율이 급락세를 보였다"며 "환율은 당분간 안정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30.85포인트(6.49%)나 오른
505.98을 기록했다.
이는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난해 11월21일(506.07)이후 50여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5일동안 91.98포인트(22.2%)나 올랐으며
외국인매수가 본격화된 지난해 12월27일부터는 154.53포인트(44.0%) 상승
했다.
거래량은 1억2천9백18만주로 전날에 이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으며 거래
대금은 1조1천7백억원으로 연이틀 1조원을 넘었다.
상한가 6백10개를 포함해 8백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내린 종목은 76개
(하한가 26개)에 불과했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3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5%포인트 오른 연
23.50%를 기록했다.
< 박기호.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
5백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금리는 기업부도 여파 등으로 소폭오름세를 나타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55원10전이나 낮은 1천6백60원으로 시작, 한때 1천5백32원까지 하락했다가
1천6백5원으로 마감됐다.
16일의 매매기준율은 올들어 가장 낮은 달러당 1천5백97원20전으로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동남아지역의 외환위기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시장심리가
안정되고 있고 외국인의 주식및 채권 투자자금이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환율이 급락세를 보였다"며 "환율은 당분간 안정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30.85포인트(6.49%)나 오른
505.98을 기록했다.
이는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난해 11월21일(506.07)이후 50여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5일동안 91.98포인트(22.2%)나 올랐으며
외국인매수가 본격화된 지난해 12월27일부터는 154.53포인트(44.0%) 상승
했다.
거래량은 1억2천9백18만주로 전날에 이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으며 거래
대금은 1조1천7백억원으로 연이틀 1조원을 넘었다.
상한가 6백10개를 포함해 8백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내린 종목은 76개
(하한가 26개)에 불과했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3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5%포인트 오른 연
23.50%를 기록했다.
< 박기호.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