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겨울과 함께 찾아온 IMF시대로 서민들은 엄청난 불안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어려운 때여서 가끔 창구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한달에 3만~4만원씩 내는
순수보장성 상품까지도 해약하려는 계약자까지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경제상황이라도 이만큼 싼 보험료로 예측하기
힘든 사고나 미래에 대한 보장을 받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보험은 우리 어머니들이 몰래 넣어 주시던 부적과 같은 효과가 있다.

단순히 미신만은 아니다.

보험에 가입하는 순간부터 가입전보다 건강이나 운전등에 조심해야겠다는
자기암시가 생겨 더욱 든든한 힘이 돼준다.

보험은 또 저축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불의의 사고때 몇천만원이상되는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보험의
기능도 가계에는 큰 안전판이다.

녹색안전교통상해보험같 은 상품은 연령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같고
교통재해 1급장해때는 최고 8억5천만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교통상해에
대비하려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