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무배당 퍼펙트 교통상해보험"

= 지난해 10월 판매에 들어가 3개월간 94만건에 3백3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판매개시 10일만에 28만건을 팔아 작년상반기 최대히트상품인
자사의 어린이 전문보장보험 "꿈나무사랑보험"(18만건)과 작년 8월부터
판매됐던 교보생명의 "차차차 교통안전보험"(20만6천건)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 상품은 비행기 선박 열차사고로 인한 휴일사망시 최고 6억원까지
보상해주며 차량탑승중 교통사고는 물론 뺑소니 및 무보험차에 의한 교통
사고에 대해서도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연령제한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연령층을 유치하기위해 만
70세까지로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또 보험기간이 1년만기도 가능하며 질병으로 인한 일반사망 등 보장하지
않은 사유로 사망할 경우엔 계약자를 변경하여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는게
특징.

만기때 납입보험료의 85~1백%를 환급해주는 기본형과 가입후 2년마다
차량정비자금을 지급하는 중도급부형 두종류로 돼있다.

10년만기 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남자가 3만5천1백원, 여자는
1만4천8백50원이며 연령과는 관계없이 보험료가 같다.

<> 교보생명 "차차차 교통안전보험"

=제3분야 겸영허용이후인 지난해 8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여 생보사
운전자상해보험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생보협회가 선정한 지난해 최고인기상품으로 지난해말까지 판매실적이
1백만건을 돌파, 최단기간 최다판매기록을 세웠으며 올들어서도 삼성의
퍼펙트교통상해보험과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상품은 계약자 본인이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타인의 자동차에 탑승중
또는 도로상에서 보행중이더라도 무보험 및 뺑소니차량에 의해 교통재해를
당했을 때는 고액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차 배 비행기 등 땅과 바다 하늘의 모든 교통수단에 의한 재해도
특약을 통해 보상하며 위험직 종사자나 고연령층에 대한 가입제한도 두지
않고 있다.

만기에 납입보험료의 90~1백%를 지급하는 기본형과 2년마다 20만원씩의
차량정비자금을 지원하는 중도급부형이 있다.

10년 만기 기본형상품에 재해보장과 재해입원 항공기 등의 안전특약을
추가해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남자가 2만5천7백60원, 여자가 1만3백80원
이다.

<> 대한생명 "OK안전보험"

=휴일 가족단위 레저생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부부형과 어린이
재해보장특약을 개발해 한건의 계약만으로 배우자와 자녀 등 온가족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

자가운전중은 물론 타인의 차량에 동승하다 교통재해를 당했을 때도
고액을 보상해준다.

생활보장도 강화해 교통재해로 인한 응급치료 입원 요양급여금은 물론
장기입원시 소득보장급여금을 지급하는 등 생존보장급부를 다양하게
설계했다.

가입후 2년마다 30만원씩의 활동관리자금도 지급한다.

특히 1천원미만의 보험료만 더 내면 자녀가 교통재해로 4일이상 계속
입원할 때 횟수에 관계없이 1회당 30만원씩의 응급치료자금을 지급하고
1~3급 재해장해시에는 3천만(차량탑승외의 재해)~5천만원(차량탑승중 재해)의
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어린이보장특약을 두는 등 자녀에 대한 보상을
넓혔다.

30세 남자가 차량탑승중 보장 및 재해장해보장 의료보장 배우자의료보장
등을 추가해 20년만기 부부형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2만6천2백~3만5천원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