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산림식물연구실은 15일 야생화 종묘를 흙과 함께 캔에
넣어 구입후 뚜껑을 따 물만 주면 약 30일후쯤 꽃을 볼 수 있는 야생화
캔상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의 박광우 연구사와 고려대 자연자원대 박권우 교수팀
한국자생식물협회 김창열 회장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관상가치도
높고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앵초 족도리풀 술패랭이 땅채송화 애기기린초
은방울꽃 등 20여종의 야생화가 캔제품으로 개발됐다.
야생화 캔제품은 냉장고에서는 6개월까지, 상온에서는 20일정도 보관할 수
있고 다년초로 여러해에 걸쳐 꽃을 볼 수 있다.
캔당 2천원정도로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