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사업확장/과다차입 화근..크라운 '화의신청 왜 했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라운제과 등 3개 계열사가 화의신청까지 가게된 것은 무리한 사업확장과
과다한 차입경영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이 1천%에 가까울 정도로 빚에 의존하는 경영을 해왔던 탓에 IMF
구제금융신청이후 달라진 금융환경을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96년 창업주 윤태현회장의 장남인 윤영달사장이 취임
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등 과감한 공격경영을 펼쳐 왔다.
음료, 아이스크림 등 새로운 분야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밀가루 설탕가격의 급등으로 원료구득난에 시달려 왔으며 이에
따른 생산감축 매출감소의 악순환을 겪어 왔다.
결국 호황기에 적합한 공격경영을 펼쳐온 크라운이 예상밖의 장기불황을
맞으면서 좌초하게 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윤영달 사장과 4남 윤영주 전사장간 경영권분쟁도 한 원인이 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
과다한 차입경영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이 1천%에 가까울 정도로 빚에 의존하는 경영을 해왔던 탓에 IMF
구제금융신청이후 달라진 금융환경을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96년 창업주 윤태현회장의 장남인 윤영달사장이 취임
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등 과감한 공격경영을 펼쳐 왔다.
음료, 아이스크림 등 새로운 분야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밀가루 설탕가격의 급등으로 원료구득난에 시달려 왔으며 이에
따른 생산감축 매출감소의 악순환을 겪어 왔다.
결국 호황기에 적합한 공격경영을 펼쳐온 크라운이 예상밖의 장기불황을
맞으면서 좌초하게 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윤영달 사장과 4남 윤영주 전사장간 경영권분쟁도 한 원인이 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