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위험한 거래" (KBS2TV 오후10시15분)

무기 밀매상의 농간을 다룬 영화.

미국 럭업산업은 "피스메이커"라는 무인전투기를 개발해 판매전에 나선다.

세일즈맨 해롤드는 3년을 공들여 남미 독재국가 산 미구엘에
"피스메이커"를 판매키로 하고 연락을 기다린다.

먼스는 후진국 게릴라들에게 중고무기를 파는 밀매상.

기다림에 지친 해롤드는 같은 호텔에 묵고 있는 먼스에게 처지를
하소연하고 자살한다.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주연 체비 체이스.

<>"주말의 명화-공포의 룸메이트" (MBCTV 오후10시35분)

마티는 이혼경력이 있는 의과대학 3년생.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그녀는 방세때문에 룸메이트를 원하지만 이전
룸메이트들이 여러번 피해를 입은 까닭에 새 룸메이트를 구하는데 곤란을
겪는다.

마티는 결국 남자 룸메이트를 구한다.

새 룸메이트 알렉은 집착증을 가진 인물.

이 사실을 모르는 마티는 알렉에게 호감을 갖는다.

감독 더글라스 잭슨, 주연 저스틴 베이트만, 아담 볼드윈.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