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한보철강, 유럽에 열연코일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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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이 벨기에 이탈리아등 유럽 5개국에 20만톤의 열연코일을
수출한다.
이재운 한보철강 부사장은 16일 "1.4분기동안 매월 15만톤 규모의
열연코일을 유럽지역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고 작년말 첫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부사장은 "지난해 동남아국가에 소량의 철강제품을 수출한 적은 있으나
유럽지역에의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지반응에 따라 추가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지역은 현재 한국에 1.4분기 33만톤의 수출쿼터를 배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13만톤은 포항제철에서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업계관계자들은 유럽은 그동안 국내 철강업계에 미개척
지역이었다며 원화가치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제고와 내수시장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철강업체들이 유럽시장의 판로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
수출한다.
이재운 한보철강 부사장은 16일 "1.4분기동안 매월 15만톤 규모의
열연코일을 유럽지역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고 작년말 첫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부사장은 "지난해 동남아국가에 소량의 철강제품을 수출한 적은 있으나
유럽지역에의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지반응에 따라 추가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지역은 현재 한국에 1.4분기 33만톤의 수출쿼터를 배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13만톤은 포항제철에서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업계관계자들은 유럽은 그동안 국내 철강업계에 미개척
지역이었다며 원화가치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제고와 내수시장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철강업체들이 유럽시장의 판로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