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은 청주 진로백화점을 전 한화유통 부회장 가갑손(60)씨에게
매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로그룹은 선인수 후정산 방식으로 매매하기로 가씨와 합의함에 따라
가씨가 우선 경영권을 행사하고 공동으로 재산상태와 영업실태를 실사해
구체적인 매각금액과 조건을 결정키로 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