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 정제업체인 세진상사(대표 조종훈)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엔진오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SP2000으로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최장 17만 까지 보장되는 무교환 무보링
의 차세대 청정오일로 밀봉 및 밀착효과가 뛰어나 강력한 윤활작용으로 배기
가스를 감축, 폐윤활유에 의한 공해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다.

일반 엔진오일은 3천~5천 주행시 점도가 85이하로 내려가 윤활작용이 떨어
져 교환해야 하는데 비해 SP2000은 점도가 1백42에서 시작해 17만km를 달리
고도 점도 95를 유지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