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미국의 그래픽 소프트웨어(SW)개발 전문업체인 비트스트림(BITS)
사와 주문형비디오(VOD)제작 도구인 "스마트 스튜디오"관련 협력계약을 체결
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18일 BITS의 외곽선 폰트 프로그램인 "트루독"을 자사의 "스마트
스튜디오"에 채택,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스마트 스튜디오"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글꼴을 제공하고 외곽선
의 크기를 자유롭게 줄이거나 늘릴수 있게 된다.

삼성SDS는 지난 2년동안 미국서 약 3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 스튜디오"를
수출했다.

이 제품은 병원 항공기등 개인용 VOD시장 및 홈쇼핑.홈뱅킹구축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