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이 20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증권업협회는 부도난 고려증권을 대신해 유화증권이 한국정보통신의
주간사업무를 맡음에 따라 이 회사의 코스닥시장 등록일을 20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은 신용카드조회단말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부가통신
전문업체로 지난 11월27,28일 구주 5만5천7백50주(10%)를 3만2천원선에
입찰 매각했다.

주간증권사인 유화증권은 이 회사의 97년 매출액을 전년보다 65% 늘어난
3백47억원으로 추정하며 등록후주가를 4만8천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