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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면톱] "악취 제거 '신비의 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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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장이나 축사 등 생활주변의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완벽히
    제거해주는 신비의 물이 나왔다.

    경원생명과학연구소(대표 김희정)는 보통의 물분자에 악취제거 기능을 집어
    넣은 소취수와 소취수 제조장치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소취수는 여러단계의 전기분해반응과 특수촉매반응을 거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즉 특수촉매가 입혀진 전극으로 구성된 전기분해장치에 수돗물 또는 지하수
    를 통과시키면 물분자를 구성하는 수소와 산소 두 원자의 구성입자(양성자
    중성자 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악취제거기능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전기분해장치를 거친 물은 악취원인물질과 만나면 강력한 산화력을 발휘
    하는 오존, 슈퍼옥사이드 음이온, 하이드록실래디컬, 과산화수소 등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에서 수돗물 화학탈취제(ALAMSK) 그리고
    이소취제로 육류가 부패했을 때 발생하는 트리메틸아민가스의 제거효율을
    알아본 결과 살포후 5분이 경과했을 때 수돗물은 41.2%, ALAMSK는 52.9%,
    그리고 이 소취제는 94.1%의 탈취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원 횡성공근농협 유기질 비료공장(공장장 심윤식)에 이 소취제발생
    장치를 설치해 시험한 결과 공장내의 암모니아가스를 80%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통의 물을 살포하는 종전 방식에 비해 탈취율이 50%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이 소취수발생장치는 특히 기존의 탑형 악취흡수제거장치에 비해 설비투자
    비는 4분의1, 운영비는 5분의1 정도로 저렴해 2월중 악취방지법이 시행되면
    적잖은 시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원생명과학연구소는 전기분해와 특수촉매반응을 이용, 인체부위별
    특성에 적합한 기능이 각인된 생리활성수를 만들어 서울대 의대팀과 공동
    으로 효능을 시험중이다.

    이 생리활성수는 간암 등 각종 암의 발생을 크게 억제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2월중 그동안의 시험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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