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및 재료관련 전시회인 제11회 "세미콘코리아98"이 21일부터 3일
동안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국제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천20개의 부스에
전시면적 1만5천5백52제곱m의 규모로 열리며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1만5천
명의 참관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IMF한파로 예년에 비해 약간의 어려움이 있으나 작년에 비해 전시
규모가 20%이상 늘어났고 국산화 개발장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6개의 반도체 생산관련 세미나가 열리고 22일에는 제4회
환경 및 안전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