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키 위해 창업투자회사를 신설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3월까지 자본금 3백억원 규모의
창투사인 전력기술투자(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전력기술투자는 한전 협력업체들인 전력 관련 중소 벤처기업들에 주식투자
및 융자등의 형태로 자금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관계자는 "한전과 같은 공기업의 벤처캐피털회사는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 벤처펀드와 성격이 유사한 만큼 앞으로도 이같은 형태의
벤처캐피털이 많이 설립돼 정부 공적펀드와 연계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