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일본 엔화, 1달러 127엔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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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식 특파원]
일본 엔화가치가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당
127엔대까지 상승했다.
19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지난 주말보다 1.50엔가량 오른
달러당 1백27.35엔까지 올랐다.
엔화가 달러당 127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8일이후 한달만이다.
엔화는 그러나 오후들어 소폭 반등, 128.00엔대에 거래됐다.
아시히신문은 추가 경기대책 가능성과 관련, "일본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의 추가예산안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라고 미국정부측에 전달한 상태"
라고 보도하자 추가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기관투자가들이 달러를 팔고 엔화를 대량으로 매입하면서
엔값이 상승세로 반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위 답변에서 "경제.금융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경기대책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를 반영, 주식시장에서 니케이평균주가가 지난 주말보다 215엔 올랐다.
일본장기신용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주식시장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엔화는 조만간 125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
일본 엔화가치가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당
127엔대까지 상승했다.
19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지난 주말보다 1.50엔가량 오른
달러당 1백27.35엔까지 올랐다.
엔화가 달러당 127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8일이후 한달만이다.
엔화는 그러나 오후들어 소폭 반등, 128.00엔대에 거래됐다.
아시히신문은 추가 경기대책 가능성과 관련, "일본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의 추가예산안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라고 미국정부측에 전달한 상태"
라고 보도하자 추가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기관투자가들이 달러를 팔고 엔화를 대량으로 매입하면서
엔값이 상승세로 반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위 답변에서 "경제.금융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경기대책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를 반영, 주식시장에서 니케이평균주가가 지난 주말보다 215엔 올랐다.
일본장기신용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주식시장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엔화는 조만간 125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