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세 불구 신용융자 감소 .. 고금리로 공여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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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고금리를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신용공여를 기피함에 따라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 신용융자잔고가 올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외상으로 주식을 매입한
신용융자금은 지난해말 1조5천7백77억원이었으나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줄곧 감소 17일 현재 1조3천4백여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대우 삼성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콜차입금리가 30%이상 치솟으면서
자금조달이 중단돼 신용공여를 주지 않는데다 주가 상승으로
담보부족계좌의 악성매물이 처분되면서 신용융자금 상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가 급등하는 기간중에는 신용융자금잔고도 함께
늘어나 결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던 예전과는 달리 신용융자가 오히려
감소, 증시주변자금사정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 신용융자잔고가 올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외상으로 주식을 매입한
신용융자금은 지난해말 1조5천7백77억원이었으나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줄곧 감소 17일 현재 1조3천4백여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대우 삼성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콜차입금리가 30%이상 치솟으면서
자금조달이 중단돼 신용공여를 주지 않는데다 주가 상승으로
담보부족계좌의 악성매물이 처분되면서 신용융자금 상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가 급등하는 기간중에는 신용융자금잔고도 함께
늘어나 결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던 예전과는 달리 신용융자가 오히려
감소, 증시주변자금사정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