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니어PGA투어 마스터카드 챔피언십에서 길 모건이 우승했다.

모건은 18일 하와이 후아라라이GC(파72)에서 열린 대회최종일 경기에서
64타를 기록, 합계 21언더파 1백95타로 가볍게 우승컵을 안았다.

공동2위는 6타 뒤진 2백1타의 헤일 어윈과 기비 길버트.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모건은 이로써 97시즌을 포함해 투어3연승을
기록했다.

모건은 지난해 6승을 챙겨 총9승의 헤일 어윈에 이어 랭킹 2위를
기록했었다.

< 외신정리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