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제약, 아비론사 지분 매각키로 .. 투자액 7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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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중인 상아제약이 아비론사 지분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상아제약(법정관리인 김갑술)은 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의 제안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미국 아비론사 주식 8.28%를
매각하기로 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아비론 주식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주당 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각시 2천6백만달러 (한화 약 4백24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이는 투자액(60억원)이 약 7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상아제약의 아비론사 주식 82만여주를 담보로 잡고 있는 제일은행은
82만주를 팔면 3백40억원을 마련할 수 있고 이 돈이면 제일은행에 대한
부채 2백84억원을 갚고도 63억원을 남길 수 있다며 매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인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
19일 법원에 따르면 상아제약(법정관리인 김갑술)은 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의 제안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미국 아비론사 주식 8.28%를
매각하기로 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아비론 주식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주당 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각시 2천6백만달러 (한화 약 4백24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이는 투자액(60억원)이 약 7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상아제약의 아비론사 주식 82만여주를 담보로 잡고 있는 제일은행은
82만주를 팔면 3백40억원을 마련할 수 있고 이 돈이면 제일은행에 대한
부채 2백84억원을 갚고도 63억원을 남길 수 있다며 매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인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