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세가 안 걷힌다'..작년말 1천175억...목표 86%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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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 이후 나빠진 경제사정을 반영하듯 서울시의 시세
징수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97년 12월 현재 시세징수실적이 1천1백75억5천9백만원으로
징수목표액인 1천3백62억4천3백만원의 86.3%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가 징수율이 77.7%에 불과, 가장 저조한 징수율을
보였으며 강동구(78.2%)도 징수율이 낮게 나타났다.
반대로 90.3%의 징수율을 나타낸 중구는 25개 구청중 납부실적이 가장
좋았으며 영등포구가 89.2%로 뒤를 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징수율제고를 위해 체납세 중점정리기간을 오는 2월까지
연장하고 각 자치구에 대해서는 재산압류.공매 등 체납정리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2월말까지 현년도 및 과년도 징수실적으로 구청을 평가,
특별교부금을 차등지원키로 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
징수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97년 12월 현재 시세징수실적이 1천1백75억5천9백만원으로
징수목표액인 1천3백62억4천3백만원의 86.3%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가 징수율이 77.7%에 불과, 가장 저조한 징수율을
보였으며 강동구(78.2%)도 징수율이 낮게 나타났다.
반대로 90.3%의 징수율을 나타낸 중구는 25개 구청중 납부실적이 가장
좋았으며 영등포구가 89.2%로 뒤를 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징수율제고를 위해 체납세 중점정리기간을 오는 2월까지
연장하고 각 자치구에 대해서는 재산압류.공매 등 체납정리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2월말까지 현년도 및 과년도 징수실적으로 구청을 평가,
특별교부금을 차등지원키로 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