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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속 한국골프 기량 점검 .. 조니워커클래식 22일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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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김경수 특파원]

    세계프로골프 랭킹1위 타이거 우즈(22.미)가 다시 아시아 태국의 그린을
    찾았다.

    22-25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년CC에서 열리는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한 것.

    그의 이번 아시아행은 프로가 된후 공식대회 참가로는 두번째, 비공식까지
    합하면 세번째가 된다.

    이 대회는 98유러피언투어 개막전이지만 아시아골프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해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은 특히 김종덕 박남신 박노석등 3명의 한국선수들도 우즈와 어깨를
    견주며 라운드에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우리의 관심을 끈다.

    대회 총상금은 80만파운드(약 21억원)로 우즈외에 지난해 챔피언 어니
    엘스, 96챔피언 이안 우즈넘, 95챔피언 프레드 커플스, 93챔피언 닉 팔도,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등 세계적 선수들이 출전했다.

    여기에 아시아지역의 내로라하는 프로골퍼, 역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던 한국골퍼가 가세했다.

    물론 우승은 우즈나 엘스 팔도등 구미선수들이 다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시아권 선수들의 돌풍도 배제할수 없다.

    우리 최상호가 93년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우즈는 지금 상승세다.

    지난해 미국PGA투어 상금왕의 여세를 몰아 2주전 열린 98미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 64타를 치며 우승자 필 미켈슨의 간담을 서늘케 해
    "역시 우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특히 태국팬들의 일방적 성원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어머니가 태국계 혈통이기 때문.

    우즈의 독주를 저지할수 있는 선수로는 어니 엘스가 첫손에 꼽힌다.

    지난대회 우승자이자 97US오픈 챔피언이기도 한 엘스는 장타력과
    승부근성면에서 우즈에 버금가는 선수다.

    지난주 보브호프클래식에서 2년만에 우승맛을 본 프레드 커플스의
    상승세도 지켜볼만 하다.

    우리에게는 누가 우승하느냐 못지않게 한국선수들의 성적이 관심거리다.

    93년부터 연속 6회 출전해 한국선수중 대회 최다출전자가 된 박남신은
    96싱가포로대회에서 6위에 오른바 있다.

    물론 당시 아시아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대회 4번째 출전인 김종덕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지난해 일본투어 경험으로 빠른 그린 적응력이 어느 선수보다 높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 한국선수들에게는 외국선수와 다른 문제점이 있다.

    시즌 종료이후 대회공백으로 무뎌진 경기감각을 얼마나 빨리 회복할수
    있느냐가 그것.

    이 핸디캡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좋은 성적의 관건이 될듯싶다.

    무인년 벽두에 남자프로골퍼이 낭보를 전해준다면 침체돼있는 국내
    골프계에 큰 활력소가 될것이 분명하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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