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와 거래량이 각각 6일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져 기술적분석상
조정국면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506.66으로 마감돼 올들어
처음(거래일 기준 15일)으로 6일이동평균선인 509.82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앞서 지난 20일부터 당일 거래량이 6일이동평균선을 밑돌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당일 거래량이 6일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이후 7일(반일장
제외)만의 일이다.

시장분석가들은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데다 루피아화 폭락에 따른
아시아권 금융위기감확산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6일평균선을
밑도는 현상은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한 신호"로 보고 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