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에 5천억원 지원..중앙투자신탁 등 6개 투신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투자신탁 국민투자신탁증권과 제일 동양 한남 중앙투자신탁 등 6개
투신사들은 신세기투자신탁 고객들의 원활한 거래재개를 위해 환매자금의
절반을 한국투자신탁에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리는 실세금리(1일물 콜금리) 수준으로 합의했다.
한국투신을 포함한 7개 투신사 사장들은 22일 오후 투신협회 회의실에서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인수하는 한국투신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 이같은
방안에 원칙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장들은 앞으로 신세기투신 고객들이 한국투신을 통해
거래를 재개할 경우 예상되는 환매규모의 절반 가량을 나머지 6개
투신사에서 한투에 지원키로 했다.
사장들은 예상환매규모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한투로 대체되는 자금을
제외한 순수이탈규모를 1조원선으로 보고 지원규모가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장들은 또 한투에 대해 이같은 환매유동성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의 손실부문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부분에 대해선
난색을 표명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
투신사들은 신세기투자신탁 고객들의 원활한 거래재개를 위해 환매자금의
절반을 한국투자신탁에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리는 실세금리(1일물 콜금리) 수준으로 합의했다.
한국투신을 포함한 7개 투신사 사장들은 22일 오후 투신협회 회의실에서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인수하는 한국투신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 이같은
방안에 원칙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장들은 앞으로 신세기투신 고객들이 한국투신을 통해
거래를 재개할 경우 예상되는 환매규모의 절반 가량을 나머지 6개
투신사에서 한투에 지원키로 했다.
사장들은 예상환매규모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한투로 대체되는 자금을
제외한 순수이탈규모를 1조원선으로 보고 지원규모가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장들은 또 한투에 대해 이같은 환매유동성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의 손실부문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부분에 대해선
난색을 표명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