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알렉산더 체카, 9언더파로 선두..조니워커클래식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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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케트=김경수 기자]
<>.알렉산더 체카(28).
세계랭킹 1백위권에도 들지 않은 무명의 "독일 병정"이 98조니워커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3일 태국 푸케트의 블루캐년G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체카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4시 현재)
체카는 1라운드에서 67타를 치며 어니 엘스 등 3명의 선수와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던 선수.
94년 유럽투어에 합류한뒤 95년 3승을 올렸고, 96년에는 4개
메이저대회에서 커트오프를 통과한 견실한 선수.
이날 전반 버디 3개를 잡더니 후반에도 보기1, 버디2개를 추가했다.
현재 선두와 2~3타차를 보이고 있는 2위그룹은 리 웨스트우드(영)
닉 팔도(영) 피터 오말리 등이다.
<>.3명의 한국선수중 기대치가 가장 낮았던 박노석(31)이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다.
박은 첫날 이븐파 72타로 1백56명의 출전선수중 공동31위를 마크했다.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박은 특히 마지막 9번홀(파5, 5백61야드)에서 이글을 노획해 그때까지의
2오버파를 단숨에 이븐파로 돌려놓았다.
그린 앞 벙커샷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간 것.
박은 23일의 2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이븐파 1백44타를
마크중이다.
커트오프는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그는 이날 7번홀까지 3오버파를 기록하다가 8, 9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으며 페이스를 회복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는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권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과 일본은 다소 처지는 모습.
태국의 프라야드 마크생은 1라운드 공동선두에 이어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장 리안웨이(중) 아준 아프월(인도) 펠릭스 카사스(필) 조 모에
(미얀마) 등이 중상위권에 올라있다.
반면 일본상금랭킹5위 오자키 다테오는 첫날 75타, 15위인 메시아이
하지메는 73타에 그쳤다.
<>.유러피언투어와 호주투어를 겸해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슬로플레이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다.
경기위원회는 96년 강화된 골프규칙에 따라 선수들이 슬로플레이를 할
경우 1차 경고를 준뒤 바로 1벌타를 부과하고 있는 것.
22일 1라운드에서 레이먼드 번스(영)와 웨인 웨스트너(남아공)가 그
희생양이 됐다.
번스는 5번홀에서 슬로플레이로 경고를 받은뒤 9번홀에서 1벌타와 함께
벌금 5백파운드를 부과받았다.
웨스트너 역시 8번홀 경고에 이어 10번홀에서도 똑같은 벌칙을 당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 닉 팔도 등 "빅 네임"에 대해서는 위원회도 약한
모습을 보여 눈길.
2라운드에서 팔도조는 앞 조와 한 홀이상 떨어졌으나 누구에게도 제재는
가해지지 않았다.
팔도는 플레이가 느리기로 유명한 선수다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
<>.알렉산더 체카(28).
세계랭킹 1백위권에도 들지 않은 무명의 "독일 병정"이 98조니워커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3일 태국 푸케트의 블루캐년G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체카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4시 현재)
체카는 1라운드에서 67타를 치며 어니 엘스 등 3명의 선수와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던 선수.
94년 유럽투어에 합류한뒤 95년 3승을 올렸고, 96년에는 4개
메이저대회에서 커트오프를 통과한 견실한 선수.
이날 전반 버디 3개를 잡더니 후반에도 보기1, 버디2개를 추가했다.
현재 선두와 2~3타차를 보이고 있는 2위그룹은 리 웨스트우드(영)
닉 팔도(영) 피터 오말리 등이다.
<>.3명의 한국선수중 기대치가 가장 낮았던 박노석(31)이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다.
박은 첫날 이븐파 72타로 1백56명의 출전선수중 공동31위를 마크했다.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박은 특히 마지막 9번홀(파5, 5백61야드)에서 이글을 노획해 그때까지의
2오버파를 단숨에 이븐파로 돌려놓았다.
그린 앞 벙커샷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간 것.
박은 23일의 2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이븐파 1백44타를
마크중이다.
커트오프는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그는 이날 7번홀까지 3오버파를 기록하다가 8, 9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으며 페이스를 회복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는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권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과 일본은 다소 처지는 모습.
태국의 프라야드 마크생은 1라운드 공동선두에 이어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장 리안웨이(중) 아준 아프월(인도) 펠릭스 카사스(필) 조 모에
(미얀마) 등이 중상위권에 올라있다.
반면 일본상금랭킹5위 오자키 다테오는 첫날 75타, 15위인 메시아이
하지메는 73타에 그쳤다.
<>.유러피언투어와 호주투어를 겸해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슬로플레이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다.
경기위원회는 96년 강화된 골프규칙에 따라 선수들이 슬로플레이를 할
경우 1차 경고를 준뒤 바로 1벌타를 부과하고 있는 것.
22일 1라운드에서 레이먼드 번스(영)와 웨인 웨스트너(남아공)가 그
희생양이 됐다.
번스는 5번홀에서 슬로플레이로 경고를 받은뒤 9번홀에서 1벌타와 함께
벌금 5백파운드를 부과받았다.
웨스트너 역시 8번홀 경고에 이어 10번홀에서도 똑같은 벌칙을 당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 닉 팔도 등 "빅 네임"에 대해서는 위원회도 약한
모습을 보여 눈길.
2라운드에서 팔도조는 앞 조와 한 홀이상 떨어졌으나 누구에게도 제재는
가해지지 않았다.
팔도는 플레이가 느리기로 유명한 선수다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