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혼조국면 .. 11차례나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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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식시장에선 하루종일 주가출렁거림이 이어져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매수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와 한전 포철 등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확대 기대감이 엇갈리며 전장에만 7차례의 주가오르내림이
되풀이 됐다.
20여분단위로 주가가 오락가락하는 혼조국면이 이어진 것이다.
후장들어선 외국인매수세로 주가가 급등,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기관이 매물을 내놓자 증권주를 시작으로 지수하락폭이 커져 10포인트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개인투자자가 매도에서 매수로
돌변하고 외국인도 매수에 가담, 10여분만에 지수가 강보합으로 돌변했다.
이날 혼조장세의 주역은 투신으로 꼽힌다.
투신권은 전장 10시까지 70억여원어치를 사다가 돌연 매도로 돌아서는 등
내내 오락가락하는 장세대응을 보였다.
시장관계자들은 "기관, 일반인 할것없이 자신감을 잃고 외국인의 매매동향
을 살피는데 급급해 이같은 오락가락장세가 빚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
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매수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와 한전 포철 등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확대 기대감이 엇갈리며 전장에만 7차례의 주가오르내림이
되풀이 됐다.
20여분단위로 주가가 오락가락하는 혼조국면이 이어진 것이다.
후장들어선 외국인매수세로 주가가 급등,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기관이 매물을 내놓자 증권주를 시작으로 지수하락폭이 커져 10포인트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개인투자자가 매도에서 매수로
돌변하고 외국인도 매수에 가담, 10여분만에 지수가 강보합으로 돌변했다.
이날 혼조장세의 주역은 투신으로 꼽힌다.
투신권은 전장 10시까지 70억여원어치를 사다가 돌연 매도로 돌아서는 등
내내 오락가락하는 장세대응을 보였다.
시장관계자들은 "기관, 일반인 할것없이 자신감을 잃고 외국인의 매매동향
을 살피는데 급급해 이같은 오락가락장세가 빚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