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캐스팅 공법으로 스로틀보디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협성
다이캐스팅(대표 인귀승)이 포드등 미국의 자동차 빅3의 품질시스템인
QS9000 인증을 획득, 수출선 다변화에 나선다.

이회사는 지난 96년말부터 생산시스템과 업무매뉴얼을 최신시스템으로
정비한 결과 최근 빅3의 국내품질 인증기관인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품질 전부문에 대해 QS9000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회사는 이번 품질인증획득을 계기로 미국의 보그워너등 4대 부품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GM계열의 델코래미와 7백만달러어치의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트코등 부품업체를 통해 유럽과 일본시장 진출도 타진중이다.

협성다이캐스팅은 올해에는 생산제품을 늘리고 수출선을 다변화해
1천만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