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기업 폐기물 자체 처리 유도"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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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앞으로 폐기물을 많이 배출하는 대기업들에대해 이를
위탁처리하지 말고 자체 처리시설을 갖춰 처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5일 최근 30대그룹의 폐기물발생및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위탁처리비율이 너무 높아 위탁처리업체가 폐기물을 운반수송하는 과정에서
2차오염이 발생하거나 일부 영세처리업체들이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월중 30대그룹관계자회의를 열고 대기업들이 가급적 자체발생
폐기물을 자체처리시설에서 처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환경부가 지난해말 30대그룹의 폐기물발생 및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30대그룹에서 연간 발생한 폐기물 9백47만8천1백88t 가운데 자체
처리시설에서 처리한 비율은 19%정도인 1백83만1천3백78t에 그쳤다고
밝혔다.
폐기물을 가장 많이 자체처리한 그룹은 한솔그룹으로 연간 발생폐기물
58만7천3백31t 가운데 63%(37만1천1백83t)를 자체 처리하고 있으며
대림(57%) 뉴코아(52%) 코오롱(50%)도 자체처리비율이 높았다.
반면 기아 진로 고합그룹은 폐기물 전량을 위탁처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
위탁처리하지 말고 자체 처리시설을 갖춰 처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5일 최근 30대그룹의 폐기물발생및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위탁처리비율이 너무 높아 위탁처리업체가 폐기물을 운반수송하는 과정에서
2차오염이 발생하거나 일부 영세처리업체들이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월중 30대그룹관계자회의를 열고 대기업들이 가급적 자체발생
폐기물을 자체처리시설에서 처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환경부가 지난해말 30대그룹의 폐기물발생 및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30대그룹에서 연간 발생한 폐기물 9백47만8천1백88t 가운데 자체
처리시설에서 처리한 비율은 19%정도인 1백83만1천3백78t에 그쳤다고
밝혔다.
폐기물을 가장 많이 자체처리한 그룹은 한솔그룹으로 연간 발생폐기물
58만7천3백31t 가운데 63%(37만1천1백83t)를 자체 처리하고 있으며
대림(57%) 뉴코아(52%) 코오롱(50%)도 자체처리비율이 높았다.
반면 기아 진로 고합그룹은 폐기물 전량을 위탁처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