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발기부진'..유해산소가 해면체 내피세포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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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이 음경동맥의 동맥경화이전에 음경해면체 내피세포가 유해산소에
의해 파괴됨으로써 온다는 동물실험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의대 김세철(비뇨기과)교수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토끼20마리와
정상토끼 20마리를 비교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 음경해면체 내피세포가
유해산소에 의해 파괴돼 내피세포가 음경혈관 확장작용을 일으키는
아세틸콜린 브래디키닌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함으로써 발기부전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실험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토끼 몸속에서 음경해면체에
유해산소가 많이 생성되고 이를 무해산소로 바꾸기 위해 유해산소
방어기전인 슈퍼옥사이드디스뮤타제(SOD), 망간-SOD, 아연-SOD, 구리 등의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유해산소를 환원시키는 효소인 카탈라제 글루타치온퍼옥시다제의
활성도도 높았다.
김교수는 그동안 발기부전이 음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일어나 혈관이
좁아져 음경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만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그 전에 이미 유해산소로 음경해면체 내피세포가 손상된다는
사실이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에 있어 SOD등 유해산소 방어물질을 함유한 음식을 먹을 경우
발기부전이 개선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사람에 있어서도 다른 부작용이
있을까 우려돼 적용하기에는 이르지만 발기부전에 항산화식품이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혈소판과 면역세포인 호중구및 단구가 유해산소의
원천이 되며 이것이 세포막에 존재하는 다가불포화지방산과 작용해 지질을
과산화시키고 인접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
의해 파괴됨으로써 온다는 동물실험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의대 김세철(비뇨기과)교수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토끼20마리와
정상토끼 20마리를 비교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 음경해면체 내피세포가
유해산소에 의해 파괴돼 내피세포가 음경혈관 확장작용을 일으키는
아세틸콜린 브래디키닌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함으로써 발기부전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실험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토끼 몸속에서 음경해면체에
유해산소가 많이 생성되고 이를 무해산소로 바꾸기 위해 유해산소
방어기전인 슈퍼옥사이드디스뮤타제(SOD), 망간-SOD, 아연-SOD, 구리 등의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유해산소를 환원시키는 효소인 카탈라제 글루타치온퍼옥시다제의
활성도도 높았다.
김교수는 그동안 발기부전이 음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일어나 혈관이
좁아져 음경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만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그 전에 이미 유해산소로 음경해면체 내피세포가 손상된다는
사실이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에 있어 SOD등 유해산소 방어물질을 함유한 음식을 먹을 경우
발기부전이 개선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사람에 있어서도 다른 부작용이
있을까 우려돼 적용하기에는 이르지만 발기부전에 항산화식품이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혈소판과 면역세포인 호중구및 단구가 유해산소의
원천이 되며 이것이 세포막에 존재하는 다가불포화지방산과 작용해 지질을
과산화시키고 인접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