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도 2월중순은 지나야 가능..신세기투신고객 돈 언제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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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투자신탁 신탁재산의 지급시기가 다시 연기됨에 따라 고객들의
관심이 자금 인출 가능시기와 원리금 지급에 쏠리고 있다.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인계받은 한국투신의 변형 사장은 손실부문에
대한 업계 공동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주주총회를 다시 열어 최대한 빨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총을 다시 여는데 최소한 14일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자금 인출은
최소한 2월 중순이 지나야 가능하다.
원리금 지급에 대해 변사장은 가급적 원리금 전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정을 늦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중 3천억원이상인 부족분을 떠안더라도 기준가
(장부가)대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장부가대로 지급할 경우 신탁재산에 있는 부도등 부실채권의
처리가 문제가 된다.
업계 및 정부의 한투지원방안이 마련된다 하더라도 수익증권에 따라
투자원금을 건지지 못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
관심이 자금 인출 가능시기와 원리금 지급에 쏠리고 있다.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인계받은 한국투신의 변형 사장은 손실부문에
대한 업계 공동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주주총회를 다시 열어 최대한 빨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총을 다시 여는데 최소한 14일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자금 인출은
최소한 2월 중순이 지나야 가능하다.
원리금 지급에 대해 변사장은 가급적 원리금 전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정을 늦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중 3천억원이상인 부족분을 떠안더라도 기준가
(장부가)대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장부가대로 지급할 경우 신탁재산에 있는 부도등 부실채권의
처리가 문제가 된다.
업계 및 정부의 한투지원방안이 마련된다 하더라도 수익증권에 따라
투자원금을 건지지 못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