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어김없이 교통대란을 겪게 된다.

요즘은 언제쯤이 가장 체증이 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미리 해주는데,
모두 이 정보를 가지고 움직일 시간을 재조정하다보면 예상치도 못했던
시간에 밀리고 정작 가장 걱정했던 시간엔 소통이 잘되기도 한다.

주식매매에 있어서도 단기흐름에만 휩쓸려 다니다 보면 사려고 할때
사지못하고 팔려고 할때 팔리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중의 움직임과 거꾸로 매매를 한다면 역으로 수월한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시점에서 원활하게 매매를 할수 있다는 것은 수익확보의
첫번째 조건이라 할수 있다.

시장 분위기가 사자나 팔자 일색일 때는 다시한번 냉정해 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 한진투자증권 제공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