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미국 패션지 '보그', '97 최고/최악 스타일'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패션지 "보그" 최근호는 패션.연예인을 중심으로 97년 최고와 최악의
스타일을 공개했다.
의상에서는 부드러운 실루엣의 연회색 정장, 자수와 매듭으로 장식한
중국풍드레스, 비즈로 장식된 짧은 원피스, 타이트한 일자바지, 깃과 소매
끝의 모피트리밍 등이 최고로 꼽힌 반면 엉덩이에 패드를 댄 버슬형 드레스,
란제리형 슬립원피스, 두툼한 어깨패드를 댄 정장, 손뜨개니트로 만든
시스루가운, 깊은 트임이 든 미니스커트 등은 최악의 차림으로 평가됐다.
헤어스타일에서는 보브(소년같은 느낌을 주는 경쾌한 커트)가 최고,
헤어젤을 잔뜩 바른 긴 생머리와 머리끝을 위로 삐죽삐죽 뻗치게 처리한
업스타일(일명 번개머리)이 최악으로 꼽혔다.
메이크업에서는 옅고 자연스러운 붉은색 립스틱이 최고, 눈 주위의 굵은
일자 아이섀도가 최악을 차지했다.
필수적인 패션품목으로는 가죽재킷, 후드달린 검정티셔츠와 사각형
가죽백이 선정됐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
스타일을 공개했다.
의상에서는 부드러운 실루엣의 연회색 정장, 자수와 매듭으로 장식한
중국풍드레스, 비즈로 장식된 짧은 원피스, 타이트한 일자바지, 깃과 소매
끝의 모피트리밍 등이 최고로 꼽힌 반면 엉덩이에 패드를 댄 버슬형 드레스,
란제리형 슬립원피스, 두툼한 어깨패드를 댄 정장, 손뜨개니트로 만든
시스루가운, 깊은 트임이 든 미니스커트 등은 최악의 차림으로 평가됐다.
헤어스타일에서는 보브(소년같은 느낌을 주는 경쾌한 커트)가 최고,
헤어젤을 잔뜩 바른 긴 생머리와 머리끝을 위로 삐죽삐죽 뻗치게 처리한
업스타일(일명 번개머리)이 최악으로 꼽혔다.
메이크업에서는 옅고 자연스러운 붉은색 립스틱이 최고, 눈 주위의 굵은
일자 아이섀도가 최악을 차지했다.
필수적인 패션품목으로는 가죽재킷, 후드달린 검정티셔츠와 사각형
가죽백이 선정됐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