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3년만에 하락 .. 건교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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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땅값이 지난 94년 4.4분기 이후 3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4.4분기중 서울등 7대도시의 땅값이 0.36%
떨어지는등 전국 평균 지가가 0.1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지가변동률은 분기별 기준을 지난해 1.4분기 0.15%, 2.4분기
0.14%, 3.4분기 0.20% 올랐으나 4.4분기중 3년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중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등 대도시의
땅값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 대도시가 땅값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은 0.22%, 상업지역 0.43%, 공업지역이 0.45%
하락했다.
또 비도시지역은 0.19%, 녹지지역은 0.05% 상승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불황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어
땅값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
30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4.4분기중 서울등 7대도시의 땅값이 0.36%
떨어지는등 전국 평균 지가가 0.1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지가변동률은 분기별 기준을 지난해 1.4분기 0.15%, 2.4분기
0.14%, 3.4분기 0.20% 올랐으나 4.4분기중 3년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중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등 대도시의
땅값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 대도시가 땅값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은 0.22%, 상업지역 0.43%, 공업지역이 0.45%
하락했다.
또 비도시지역은 0.19%, 녹지지역은 0.05% 상승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불황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어
땅값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