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조조정 자율로..김 당선자, 6일 30대그룹회장 간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오는 6일 국회귀빈식당에서 30대그룹회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구조조정과 수출증대를 위한 새정부의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노.사.정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당선자는 2일 임창열 부총리와 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원회 대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5대그룹회장과의 5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입법조치와 행정조치 기업자율의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하라"며 30대그룹
대표와의 간담회를 지시했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밝혔다.
박대변인은 이와관련 "김당선자는 대기업의 구조조정은 자발적으로 조용히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간담회에서는 새정부가 기업을 도와줄 수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또 "김당선자는 특히 수출을 독려하게 될 것이며 정부 재계
금융계의 개혁과 함께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여 외국인 투자를 최대한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사.정이 협력할 것을 당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 박태준 자민련총재 조세형
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이종찬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김용환 비대위대표및
비대위원 한광옥 노사정위원장, 김복동 자민련수석부총재 등이 배석한다.
간담회에는 또 현대 삼성 LG 대우 SK 등 5대그룹회장을 비롯한 30대그룹
대표가 모두 참석하게 된다.
김당선자는 이날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노.사.정의 타협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재계의 구조조정과 개혁이 따르지 않으면 노동계의 설득이
어렵기 때문에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양당 수뇌부도 재계와 노동계를 설득
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대위는 정부와 공동으로 30대그룹대표와의 회동에 대비해 입법조치
행정조치 재계자율구조조정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
오찬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구조조정과 수출증대를 위한 새정부의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노.사.정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당선자는 2일 임창열 부총리와 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원회 대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5대그룹회장과의 5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입법조치와 행정조치 기업자율의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하라"며 30대그룹
대표와의 간담회를 지시했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밝혔다.
박대변인은 이와관련 "김당선자는 대기업의 구조조정은 자발적으로 조용히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간담회에서는 새정부가 기업을 도와줄 수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또 "김당선자는 특히 수출을 독려하게 될 것이며 정부 재계
금융계의 개혁과 함께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여 외국인 투자를 최대한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사.정이 협력할 것을 당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 박태준 자민련총재 조세형
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이종찬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김용환 비대위대표및
비대위원 한광옥 노사정위원장, 김복동 자민련수석부총재 등이 배석한다.
간담회에는 또 현대 삼성 LG 대우 SK 등 5대그룹회장을 비롯한 30대그룹
대표가 모두 참석하게 된다.
김당선자는 이날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노.사.정의 타협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재계의 구조조정과 개혁이 따르지 않으면 노동계의 설득이
어렵기 때문에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양당 수뇌부도 재계와 노동계를 설득
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대위는 정부와 공동으로 30대그룹대표와의 회동에 대비해 입법조치
행정조치 재계자율구조조정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