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투자증권은 2일 유인채 대표이사 부사장을 경질하고 한대길
전무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부사장은 지난해 5월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으나 경영실적부진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증권은 또 박종선 이경호 상무와 김종인 이사도 퇴임시켜 임원이
조중훈 그룹회장의 4남인 조정호 대표이사사장 등 4명으로 줄어들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