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우진산전(주)이 부도발생으로 주권 거래가 정지됐다.

증권업협회는 2일 우진산전이 지난 1월31일 신한은행 동수원지점에
돌아온 2천만원 등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됨에 따라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주권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우진산전은 산업용 자동제어반기기류 등을 생산하는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업체로 최근 환율폭등과 금융권의 자금회수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