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통화/증시 동반 강세 .. 유럽증시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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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들의 통화가치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홍콩의 단기금리 하락및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금융개혁안이 효력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2일 홍콩의 항셍지수는 초강세로 출발해 1천3백26.24포인트(14.3%)나 오른
1만5백78.60포인트로 마감됐다.
단기금리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부동산및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자극받은 싱가포르와 필리핀의 주가지수도 강세를 보여 지난주보다
각각 13.7%, 10%씩 치솟았다.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태국 바트화는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여 달러당
52바트대에서 거래됐다.
이는 전주말에 비해 2바트정도 오른 수준이다.
태국정부는 지난주말 바트화안정을 위해 자국과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각각
결정되는 이중통화가격제도를 환율안정을 위해 폐지한다고 발표했었다.
태국 주가지수도 12%가 뛰어올라 3개월만에 처음으로 500포인트대를
기록했다.
또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이날 달러당 1만3백루피아로 지난 주말의
1만1천5백루피아에서 크게 회복됐다.
주가지수도 직전 거래의 종가보다 14%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경제고문이 일본을 방문하는등 민간기업들의 외채상환
연장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노력이 나타나면서 통화강세를 이끌었다.
프라위로 대통령 경제고문은 지난 주말 최대채권국인 일본방문을 위해
출발했으며 방문목적에 대해 "일본의 주요은행들이 인도네시아 민간채무의
상환연장을 적극 도울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동남아 증시 폭등의 영향으로 이날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주요 주식시장도 일제히 상승한데 이어 뉴욕의 다우존스 주가지지수도
개장초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
홍콩의 단기금리 하락및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금융개혁안이 효력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2일 홍콩의 항셍지수는 초강세로 출발해 1천3백26.24포인트(14.3%)나 오른
1만5백78.60포인트로 마감됐다.
단기금리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부동산및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자극받은 싱가포르와 필리핀의 주가지수도 강세를 보여 지난주보다
각각 13.7%, 10%씩 치솟았다.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태국 바트화는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여 달러당
52바트대에서 거래됐다.
이는 전주말에 비해 2바트정도 오른 수준이다.
태국정부는 지난주말 바트화안정을 위해 자국과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각각
결정되는 이중통화가격제도를 환율안정을 위해 폐지한다고 발표했었다.
태국 주가지수도 12%가 뛰어올라 3개월만에 처음으로 500포인트대를
기록했다.
또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이날 달러당 1만3백루피아로 지난 주말의
1만1천5백루피아에서 크게 회복됐다.
주가지수도 직전 거래의 종가보다 14%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경제고문이 일본을 방문하는등 민간기업들의 외채상환
연장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노력이 나타나면서 통화강세를 이끌었다.
프라위로 대통령 경제고문은 지난 주말 최대채권국인 일본방문을 위해
출발했으며 방문목적에 대해 "일본의 주요은행들이 인도네시아 민간채무의
상환연장을 적극 도울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동남아 증시 폭등의 영향으로 이날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주요 주식시장도 일제히 상승한데 이어 뉴욕의 다우존스 주가지지수도
개장초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