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이는등 2-3월중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내놓는다.
지난해 나온 "칼리"와 새로 선보일 3개 브랜드를 주력으로 앞세워 올해에는
지난해의 1천3백48억원보다 26.6% 늘어난 1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3일 한국화장품은 2월초에 방판용 브랜드인 "오션(ossion)"을 시판한후
2월말과 3월중 시판용 제품인 "파메스"와 신방판용 브랜드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의 새브랜드중 맨먼저 시판되는 오션은 30대 주부를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해초 플랑크톤 마린콜라겐등 해양성분을 이용, 피부에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 비타민등을 채워줌으로써 피부의 형평을 잡아주는 화장품이다.
한국화장품은 기존의 "메이몽"과 오션을 양축으로 삼아 방판시장을
공략하되 가격은 메이몽은 2만원대, 오션은 3만원대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오션에 이어 나오는 파메스는 고기능성 제품.
한국화장품은 1차로 2월말 파메스 브랜드의 기초화장품 6종을 내놓은
뒤 3월중 6-7종을 추가로 출시, 파메스를 고가브랜드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파메스의 경우엔 여자모델 대신 탈렌트겸 배우로서 최근 인기를 모으고있는
한석규씨를 모델로 기용하는등 파격적인 판촉활동을 편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신방판용 브랜드는 지난해 설립한 프랑스 현지법인에서 생산하게되며
브랜드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이희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