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이틀만에 짓는 차세대주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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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생산에서 조립까지 단 이틀밖에 걸리지 않는 차세대 조립주택이
나왔다.
독일 건축업자 잉고 봉어스씨는 오는 11일부터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98 건축기술 국제박람회"에 이틀만에 완성할 수 있는 조립주택을 출품할
예정이다.
오이로파-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조립주택은 건축자재 생산에 72분,
조립에 48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조립주택의 핵심기술은 신속한 건축자재 생산.
자동차 생산공정을 건축자재 생산에 그대로 응용, 자재를 규격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한 것이 포인트다.
먼저 건축주는 집모양 벽지색깔 등 자신이 원하는 집에 관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한다.
건축업자는 이 자료를 토대로 건축부품 일체를 생산한뒤 특수차량으로
이를 건물이 들어설 장소에 배달한다.
봉어스씨는 2억마르크를 들여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 건축자재 생산공장을
건설, 올해안에 가동할 예정이다.
<베를린=송태수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
나왔다.
독일 건축업자 잉고 봉어스씨는 오는 11일부터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98 건축기술 국제박람회"에 이틀만에 완성할 수 있는 조립주택을 출품할
예정이다.
오이로파-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조립주택은 건축자재 생산에 72분,
조립에 48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조립주택의 핵심기술은 신속한 건축자재 생산.
자동차 생산공정을 건축자재 생산에 그대로 응용, 자재를 규격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한 것이 포인트다.
먼저 건축주는 집모양 벽지색깔 등 자신이 원하는 집에 관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한다.
건축업자는 이 자료를 토대로 건축부품 일체를 생산한뒤 특수차량으로
이를 건물이 들어설 장소에 배달한다.
봉어스씨는 2억마르크를 들여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 건축자재 생산공장을
건설, 올해안에 가동할 예정이다.
<베를린=송태수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