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장 비상임 마땅" .. 대형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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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연영규 증권업협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협회장을
비상임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재기돼 관심.
이는 협회장을 비상임으로 하고 상임부회장으로 하여금 협회 살림을
꾸려 나가도록 해야한다는 것.
증권사들은 협회장을 비상임으로 할 경우 업계 자율성을 높일수 있을뿐
아니라 경비도 줄일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협회가 설립된 지난 53년부터 77년까지는 비상임이었으나 80년이후
상임제가 도입됐다는 것이다.
증권업협회가 연회장의 임기만료를 일주일 앞두고있는 이날 현재까지
총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도 업계의 이같은 여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정권이양기여서 차기협회장 선임문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3일까지 정하지 못하면 부회장대행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협회장이 비상임제로 되면 대우 LG 등 대형증권사 사장과 증권계
원로 사장들이 돌아가면서 협회장을 맡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
비상임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재기돼 관심.
이는 협회장을 비상임으로 하고 상임부회장으로 하여금 협회 살림을
꾸려 나가도록 해야한다는 것.
증권사들은 협회장을 비상임으로 할 경우 업계 자율성을 높일수 있을뿐
아니라 경비도 줄일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협회가 설립된 지난 53년부터 77년까지는 비상임이었으나 80년이후
상임제가 도입됐다는 것이다.
증권업협회가 연회장의 임기만료를 일주일 앞두고있는 이날 현재까지
총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도 업계의 이같은 여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정권이양기여서 차기협회장 선임문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3일까지 정하지 못하면 부회장대행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협회장이 비상임제로 되면 대우 LG 등 대형증권사 사장과 증권계
원로 사장들이 돌아가면서 협회장을 맡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