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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금리 지속땐 추가 이자부담 20조원 .. 한화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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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 20%대의 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추가 이자부담만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매출액대비 금융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규모 경상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3일 한화경제연구원에 따르면 98년중 시중금리가 2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기업들의 차입금 평균이자율은 7%포인트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원은 지난 96년 전산업의 평균 차입금리 연 11.34%, 총 금융비용
    34조2천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차입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3조1백47억원
    의 추가금융비용부담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차입금리가 7%포인트 오르게 되면 전산업의 추가 이자부담은
    무려 21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제조업은 올해 금융비용부담이 13조원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차입금리가 7% 인상될 경우 매출액 1천원당 추가비용이 전산업은
    29원, 제조업은 45.2원이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96년 기준 매출액 1천원당 10원의 경상이익을 냈던 전산업은 올해는 1천원
    어치의 물건을 팔때마다 19원의 적자를 내고 특히 제조업은 적자폭이
    35.2원에 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화경제연구원은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액 감소를 감안할 경우 금융
    비용부담은 더 무거워지고 원화가치절하에 따른 수입재료비 상승과 환차손
    등으로 기업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영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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